달력

12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268건

  1. 2009.05.25 슬프네요....
  2. 2009.02.25 길...
  3. 2009.02.08 가슴을 울리는 감동의 소리 '워낭소리'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 가셨습니다. 너무 슬프네요.

정말 훌륭했던 큰 별이 떨어 졌습니다.

대통령 이전에도 그랬고 대통령 당시에도 그랬으며 이 후에도 서민들을 위해서 약한자들을 위해서 홀로 권력에 맞서 싸우셨던 분이 이렇게 허무하게 세상을 떠나다니요.

슬픕니다.

처음으로 서민들을 위한 대통령이 셨고,

처음으로 약자들의 편에 선 대통령이 셨으며,

처음으로 우리들을 위해 권력과 타협하지 않으셨던 대통령이 셨습니다.

아침에 인터넷에서 읽었던 글이 생가 나네요.

이건 자살이 아니고 현정권의 정치적 타살이라는 글입니다.

너무나도 강직하면서도 너무나 여리신 분이셨기에 이 고통을 이겨 내시기 어려우셨나 봅니다.

권력이 개가 된지 오래된 검찰과 있는분, 가진분들만을 위해 오늘도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명바기 대통령은 오늘을 절대 잊지 말아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도 치욕스러운 오늘을 절대 잊지 말고 역사의 심판을 똑똑히 지켜보도록 해야 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음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데.....
Posted by dejavu
|

길...

카테고리 없음 2009. 2. 25. 00:06
길을 잃다...
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길이 있습니다. 지나 온 길 앞으로 걸어 가야 할 길...
그 길 중에 고속도로 처럼 앞이 탁 트여 저 멀리 까지 보이는 길이 있는 반면 안개 낀 숲속 길 처럼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길 또한 있습니다.
요즘 저는 길을 잃은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뭐 하나 딱 꼬집어서 말 할 수는 없지만...
어딘지 모르게 답답하기도 하고 앞을 보며 열심히 가고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잠시 되돌아 생각해 보면 막상 이길이 아닌가 하는 생가기 들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인간 관계부터 시작해서 가족들과의 관계, 회사일 그리고 떠오르지는 않지만 저와 하나 둘 엮여 있는 여러가지 것들.. 어디서 부터 꼬이기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생각대로 풀리지가 않네요.
어느 광고 카피 처럼 생각 처럼만 된다면야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그건 광고 속에서나 일어 나는 일이더군요. 이것 저것 풀어가려 해도 생각 처럼 그렇게 쉽지 만은 않네요.

오늘도 한잔(?) 하고 들어와서 잠자리에 들기전에 끄적 끄적 해봅니다.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은 것 같은 느낌....
Posted by dejavu
|

태어나서 처음으로 상업 영화가 아닌 독립영화 그 것도 다큐멘터리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워낭 소리’

올 초 7개 관에서 개봉했는데 무서운 입소문을 타고 지금 약 50 개관 까지 상영관을 늘렸다고 하죠.

여자친구가 너무 보고 싶어해서 압구정 CGV 에서 7시 50분 영화를 봤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75분 정도의 상영시간 내내 입가에는 웃음이 눈가에는 눈물이 맺히더군요.

정말 우리가 오래 잊고 살아왔던 무언가를 기억나게 하는 영화 였습니다.

- 다음 영화 -

할머니의 세월따라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한 마디 하 마디가 어찌나 웃음나게 하던지.

아무 말씀 없이 듣고만 계시다 한 말씀 툭 던지시는 할아버지…

그 두분에게서 어머니 아버지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비록 우리 부모님께서 농사를 지으시지는 않으 셨지만 그 젊은 시절 고생해서 아들, 딸 키워 주신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렸습니다.

말 못하는 짐승이지만 할아버지와 한 평생을 친구처럼 서로를 위로해 주며 살다 죽은 소의 모습에 잠깐 제 자신도 다시 생각해 보기도 했구요.

막장 드라마에 막장 영화… 엽기적인 살인 사건들이 판치는 세상에 오랜 만에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를 보게 된게 참 다행이었습니다.

물밀듯 밀려드는 커다란 감동이 아니라 딸랑…딸랑…작고 은은한 워낭 소리 처럼

가슴 속 싶은 곳에서 알 듯 모르 듯 잔잔하에 일어나는 감동이 있는 영화 였던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연인과..부모님 함께 가서 보셔도 좋을 소주한 영화 입니다.

아직도 그 워낭 소리가 귓가에 울리는 것 같네요…^^

앞으로도 이런 좋은 영화들이 더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덧. 이 영화가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되자 또 우리나라의 찌라시 언론들이 난리치기 시작하는 것 같네요.

할아버지, 할머니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영화 보신 분들도 영화로만 감동하시고 조용히 살고 계신 두분의 삶에 끼어 들이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물론 그 곳에 가보고 싶기도 하시겠지만…

Posted by dejav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