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메일
원래 메일 서비스가 없었던 구글은 비공개(초대로 회원 가입) 지메일을 내놓고 돌풍을 일으켰죠.
당시 1기가라는 어마어마한 용량을 앞세워 미국에서는 지메일 초대권이 경매사이트에 등장하기 까지 했으니까요.
지금이야 무제한 용량(야후), 3기가, 2기가 서비스가 많이 생겼지만요.
거기다 구글의 주 특기인 검색...
이메일 검색기능 또한 막강하죠. 제경우는 파이어 폭스 확장 기능으로 지메일을 여러가지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 뿐이 아니죠. 지드라이브 등 지메일을 활용한 여러 잡다한 프로그램(쉘 프로그램이라고하나요??) 등으로 그 인기는 계속 높아 지고 있습니다.
구글의 또 하나의 특징인 간결함 또한 제 맘에 쏙 들구요...^^
우리 사이트는 바로바로 다음 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막 인터넷이 대중화 되기 시작하던 시기였던 97년( 제 생각에 97년 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해 스타 크래프트의 열풍과 더불어 피씨방이 폭발적으로 생겨났죠) 저도 군대서 휴가나와서 선배의 권유(?)로 한메일에 가입하게 됐습니다.
어찌나 신기 하던지...그 당시 용량이 5메가였으니...
암튼 무료 이메일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음은 초반 인터넷의 선두 주자가 되죠.
작용 용량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초기에 선점을 바탕으로 그리고 이메일의 특성상 ( 주로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는 잘 바꾸지 않죠 )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이메일 서비스가 되었죠.
이건 한메일 오리지널 모습
(처음 시작 할 때의 모습이라는 것이 아니라 기본 이메일 화면이라는 뜻입니다.)
이건 요즘 한창 변화하고 있는 한메일의 모습.
그렇게 변함 없던 한메일이 이제서야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하네요.
온라인 우편제등으로 조금 떠났는 사용자들과 점점 고기능화하는 타사의 이메일 서비스에 대한 방편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것들이라도 변화하지 않고 현재에 안주 한다면 그것은 곧 도퇴되기 마련이죠.
무엇보다 변화하는 모습이 너무 맘에 들고, 깔끔함과 속도 또한 맘에 쏙 듭니다.
참고로 제 주 이메일은 한메일이고, 지메일도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친하고 오래된 친구와 절 아시는 분들은 거의 한메일로 메일을 주고 받죠.
--다시 한번 느끼게 되지만...왠만해서는 바꾸기 힘이 들죠..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