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그러니까 내가 한참 어릴때
텔레비전에서 스머프 할때...
그때가 언제지??
암튼 한참 어릴때다
며칠(음..지금 생각에 한 3일 정도??) 동안 아팠던 적이있다
다시 생각해 보니 하루 밤사이에 여러번 자다 깨다를 반복했던 건지도 모르겠다
똑같은 꿈을 몇번이나 꿨다
내주위에는 온통 불바다의 전쟁통이였고
검은 구름으로 덮힌 하늘과 사방에서 들리는 비명소리, 폭탄 터지는 소리
한참을 그곳에서 헤매이다 깨어나면 땀에 흠뻑 젖어 있었다
그럼 악몽을 몇번나 계속 해서 꿨었다
조금도 틀리지 않는 똑같은 꿈을
십몇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 그 꿈은 생생하게 머리 속에 남아서 지워지지 않고 있다
그러데 요즘
또다시 악몽에 시달린다
그런 전쟁도 아니고 어두운 하늘도, 비명소리도 없다
그런데 그때 보다 더 무섭고 두려운 악몽에 시달린다....
잠들기도 힘들고 잠이 들어도 몇번이고 깨어난다
언제쯤 이꿈에서 벗어 날 수 있을까?
내가 어릴때는 옆에서 지켜봐 주시던 부모님도 계셨고
동생들도 있었는데... 지금은 혼자다
친구들도 멀리 있고
언제쯤 이 꿈에서 깨어 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