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우리나라 스릴러 영화를 봤습니다.
제목은 '세븐 데이즈'
오랜만이 아니고 극장에서는 처음본 우리나라 스릴러 군요.
월드 스타 김윤진이 모처럼 출연한 우리 영화이기도 하구요.
뭐 그런걸 떠나서, 전체적으로 잘 짜여진 영화 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 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더군요. 마지막 반전도 깔끔했고.
어떤 분이 영화를 보시고 올린 글 중에 마치 미드를 보는것 같다고 올린 글이 있었는데 막상 보니 그렇더군요.
승률 99.9%의 변호사에게 닥친 상반된 사항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는 살인자를 무혐의로 풀어줘야 한다.
아이를 구하기 위해서 7일 동안 뛰어다니는 여 변호사의 모습과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더군요.
점심때 부터 머리가 띵한게 어질어질 한가운데 혼자가서 본영화 인데
만족이었습니다.
미국에서 리메이크 판권을 사갔다는 소식도 있구요.
우리나라 영화 좀더 화이팅 했으면 좋겠네요.
잘 만들면 관객이 드는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