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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가 그저께인가 아바타가 천만돌파했다는 뉴스가 온 인터넷에 도배가 됐더군요. 물론 저도 봤습니다. 워낙에 공상과학 영화를 좋아해서 진작에 봤습니다. 영화를 볼때는 초등학생때인가 중학생때인가 학교에서 단체 관람으로 봤던 '늑대와 춤을' 이 계속 머리 속에 맴돌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표절이다 아니다 기사도 많이 나오더군요..^^

천만이 봤다니 줄거리는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실거 같고 중요한건 줄거리가 아니고 영상이었습니다. 재임스 카메론의 영상표현 능력은 정말 최고인거 같습니다. 저예산(?) 영화였던 터미네이터부터 터미네이터2편은 충격이었습니다. 어비스란 영화도 멋졌구요. 현재 세계 흥행1위인 타니타닉역시 당시에는 압도적인 화면으로 놀라움을 보여줬었죠.

14년동안 준비해왔다는 아바타...14년을 그냥 지나보낸 세월이 아니였더군요. 물론 눈앞에 펼쳐지는 영상으로는 말이죠. 처음에도 말했듯 줄거리는 20여년전 늑대와 춤을(1990 개봉일을 검색해 보니 딱 20년 됐네요. ) 리메이크한 느낌이었지만 영상은 정말 2010년이 아니라 더 미래에서 온듯 했습니다. 3D 영화를 처음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화면이 좀 작은 듯한 느낌은 들었지만 처음보는 화면에 그런건 전혀 문제가 안됐습니다. 어찌 됐던 전혀 새롭지 않은 이야기를 전혀 새로운 화면으로 풀어내는 제임스 카메론의 능력은 대단한거 같습니다.

3편까지 제작한다고 하던데 3편까지 갈 영화인가 하는 의문이 들긴 하는데요. 미드나 다른 영화를 봐도 어떻게 그렇게 뒷편, 앞편 이야기들을 잘 만들어내는지 조금 기대가 되기는 합니다. 우리나라에서의 흥행이 과연 어디까지 갈지도 궁금하구요.
Posted by deja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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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우리나라 스릴러 영화를 봤습니다.
제목은 '세븐 데이즈'
 

 
 

 

오랜만이 아니고 극장에서는 처음본 우리나라 스릴러 군요.

월드 스타 김윤진이 모처럼 출연한 우리 영화이기도 하구요.

뭐 그런걸 떠나서, 전체적으로 잘 짜여진 영화 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 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더군요. 마지막 반전도 깔끔했고.

어떤 분이 영화를 보시고 올린 글 중에 마치 미드를 보는것 같다고 올린 글이 있었는데 막상 보니 그렇더군요.

승률 99.9%의 변호사에게 닥친 상반된 사항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는 살인자를 무혐의로 풀어줘야 한다.

아이를 구하기 위해서 7일 동안 뛰어다니는 여 변호사의 모습과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더군요.

 

점심때 부터 머리가 띵한게 어질어질 한가운데 혼자가서 본영화 인데

만족이었습니다.

미국에서 리메이크 판권을 사갔다는 소식도 있구요.

우리나라 영화 좀더 화이팅 했으면 좋겠네요.

잘 만들면 관객이 드는게 아닐까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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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이 넘게 봤다는 영화를 난 이제서야 봤다
웰컴투 동막골
강혜정양의 깜찍(?)한 미틴뇨자 역이 너무 감명깊었다는 사실 ㅡㅡ^
구수한 강원도 사투리와 강원도 산골 사람들을 연기하는 배우들 모두 하나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웠다
원작이 장진감독의 연극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영화 화면속에서 약간의 연극같은 모습들이 보이는 것도 같았다
도저히 하나로 엮일것 같지 않는 사람들이 이래저래 엮여서 하나의 이야기를 이루어 가는게
참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게했다
한국영화의 힘들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 영화
웰컴투 동막골
헐리우드의 무차별 적인 공세속에서도 꿋꿋이 우리 영화의 자존심을 세워준
월컴투 동막골 아직 안보신 분들이라면 내리기전에 꼭 보시길..^^
마지막 산너머 융단폭격장면에서 마치 불꽃 놀이를 보는듯 좋아하던 마을 사람들이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선하다
그리고 정혜양 귀뒤로 꽂혀있던 꽃도..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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