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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않게 보게 된 "마당을 나온 암탉"

극장에서 처음 본 국산 장편 애니메이션

별로 기대도 하지 않고 갔었는데 기대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원작이 100만부 이상 판매된 어린이 동화라니 내용은 어느정도 검증됐을거라 생각했지만

전에도 탄탄한 원작을 졸작으로 만든영화를 너무 많이 봤기 때문에 약간의 의심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능성은 높다고들 하지만 아직 별로 기대 되지 않는 국산 애니.


하지만 영화가 시작하고나니 지금까지 가졌던 한국 애니메이션에 대한 편견(?)이 싹 걷혔습니다.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적절한 유머(거의 사투리에서나오는 웃음이긴 하지만)

그리 부족하지도 그렇다고 넘치지도 않는 감동까지

여기저기서 훌쩍거리는 소리도 들었다네요.(저는 못들었는데..같이보신 분이..ㅎㅎ)

잎새(주인공 암탉)의 마지막 모습이 썩 맘에 들지는 않지만 기대이상의 감동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기전에 가족과 함께 가서 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

전문성우가아닌 배우들이 연기한 목소리가 별로라는 분들도 많던데 전 괜찮았습니다.

특히 잎새역의 문소리 조금 어색한 감도 있었지만, 달수역의 박철민은  너무 잘 어울렸던거 같네요.

국산 장편애니메이션 사상 첫 100만돌파라는 기쁜소식을 어제 들었는데 200만, 300만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deja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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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문 ( The moon ) 이라는 공상 과학 영화를 봤다.

더 문

얼마 전 개봉한 소스코드 감독인 던칸 존스의 장편 대뷔작이라고해서 보게 된영화

정작 소스코드는 보지 못했지만....

달이라는 한정된 장소에서 일어난 숨겨진 이야기.


유통기한 3년의 복제인간....


우연하게 자신의 존재에대해 알게 되고 기억속의 모습을 찾고, 진실을 알리기위해 지구로 향하는 샘


조금은 무섭고 어찌 보면 슬픈이 영화에서 달기지의 이름은 아이러니 하게 사랑이다.


영어로 SARANG, 한글로 사랑....


영화 시작후 얼마 되지않아서 보이는 사랑이라는 글자가 반가웠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샘의 모습에 사랑이라는 이름의 달기지가 더욱 외롭게 느껴지는건...


매트릭스....더문....진정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이 누군가에의해


만들어진 곳은 아닌지... 나도 기계속 부속품과 같이 언제나 갈아 끼울수 있는


그런 존재는 아닌지 생각해보게 된 영화.....

Posted by deja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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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혼자 영화를 봤습니다. 최근 혼자본게..음 조선 명탐정 이었던가..ㅎㅎ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2000년에 처음 개봉한 엑스맨 부터 울버린 까지 엑스맨 시리즈의 프리퀄....

배트맨도 그렇고 몇 년 전부터 미국에서 불기 실작한 이전이야기

엑스맨도 지금까지 개봉한 엑스맨 시리즈의 처음을 영화화한 이야기 입니다.

미국에서는 원작 만화가 워낙 유명해 기존 시리즈에 대해 많이 알고들 있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뭐...저도 이번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보기전엔

기존 엑스맨의 뮤턴트들에 대한 이야기를 거의 몰랐으니까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보고나니 등장인물들은 어떻 사연들을 가지고 있었는지

그들의 갈등은 어떻게 시작됐었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자비에 교수와 매그니토의 관계..그리고 미스틱이 처음엔 자비에 교수와 함께였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됐구요.

자비에 교수가 휠체어를 타게된 이유도 나오더군요....

중간중간 약간 지루한 감도 있기는 했지만 재미 있었습니다.

워낙 이런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지만요.....

앞으로 울버린과 같은 스핀오프형식의 엑스맨이 기획되있다는 소식을

여러번 들었는데 그것들도 기대되네요.

매그니토의 이야기....울버린에 나왔던 그 마법사..누구죠..생각이 잘 안나네..ㅋㅋ 그친구 이야기등등....

못보신분들 얼른가서 보세요....강추입니다.

혼자가서 봐도 재미있습니다 ㅡㅡ
Posted by deja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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